[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2022년 을지연습(이하, 을지연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시흥소방서(서장 한선)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54번째로 진행되는 을지연습은 ‘을지자유의방패 연습(UFS, 을지프리덤실드)’이라는 이름으로, 국가적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북핵 위기가 최고로 고조됐던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진행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을지연습 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임병택 시흥시장은 “우리 시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한 가족’ 과 같이 생각하고 있다”면서 “평시는 물론, 비상시에도 소방의 역할은 시민 생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만큼, 이번 연습을 통해 시 정부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시의 관심과 격려가 을지연습에 참가 중인 소방 공직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방 정책 및 발전에 대한 시흥시의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