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 24일 이틀 동안 아동들의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 개발로 미래의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제공하기 위한 체험프로그램‘내 꿈은 파티시에’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왕시 드림스타트의 역점사업인‘꿈 찾고(Go), 미래 잡(Job)고’프로그램 중 하나로, 내손1동에 소재한 ‘모두의 앨리스’제과제빵 체험장에서 취약아동들을 위해 체험장소, 재료, 강의 등을 지원했다.
강의는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편성해 2회에 걸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 아동들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직접 재료를 반죽해 소시지빵과 소보루빵을 만들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제과점에서 사먹던 빵을 직접 만들어보니 즐거웠고 오늘 수업에서 배운 대로 집에서 부모님께 직접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윤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기적성활동이나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특히 파티시에가 꿈인 아동들이 제빵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찾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4월에‘키자니아 서울’을 방문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올 여름방학에는 로이코딩, 드론과학교실 등을 추가로 진행해 아동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또한 만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