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하안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31일 관내 29개의 기관 및 단체의 대표자들과 마을 연대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내 3개 학교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 등 29명의 대표자들이 모여 하안4동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기관, 단체, 주민들이 마을 연대 활동에 협력해 주민자치 발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하안4동 주민자치회는 함께 살아가는 주민 누구나 마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마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 그간 협약 체결을 위해 관내 학교, 경찰서 및 지구대, 소방서, 노인정, 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하고 단체장 회의 등에 참석해 업무 협약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미정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은 “협약식 체결까지의 과정들이 쉽진 않았지만, 마을 연대에 초석을 닦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대로 모두가 함께하는 하안4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란주 하안4동장은 “협약식에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을 연대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안4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마을 조사 및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세 마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오는 9월 24일에는 제2회 주민총회를 제2회 ‘그린 GREEN 하담길 마을 축제’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