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는 지난 8월 31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1 회의실에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해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연대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정왕지역 아동주거환경개선 네트워크'가 올해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로 확대되면서, 기존 및 신규 참여 기관이 모두 모여, 앞으로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앞으로 함께 활동하게 될 신규 참여기관을 위해 '정왕지역 아동 주거환경개선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지난 5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경과보고의 시간도 마련됐다.
그간 정왕지역 아동 주거환경개선 네트워크는 정왕 지역의 아동 주거 빈곤가구의 주거 상향을 위해 아동가구 주거 빈곤 현황 파악 및 이슈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왔다.
지난 6월 시흥시 주택과와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정왕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정책팀은 '정왕지역 아동주거환경개선 네트워크'를 시흥시 전역의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조직으로 확대할 것을 결정했다.
따라서 확대된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는 총 20개 기관(및 단체)이 참여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에 아동 주거권 옹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기존 네트워크 성과보고회 및 새로운 네트워크 발족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네트워크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아동 주거 빈곤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