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밤밭문화센터에서 율천마을 2030지속가능발전 평가지표 수립을 위한‘율천포럼’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란 환경, 사회, 경제분야의 균형있는 발전을 통해 살기 좋은 지구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고자 제시된 공동의 목표를 뜻한다.
율천동은 작년‘지속가능발전목표(율천-SDGs)’를 선포한 후, 5대 목표인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물 순환 마을 △도시농업 권장 △복지의 자치화에 맞는 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민 토의와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자문을 통해, 마을사업을 정량화된 수치로 평가할 수 있는‘동단위 SDGs 평가지표’를 수립했으며, 이는 동 목표달성도 평가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찬해 율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율천동 주민들은 2030지속가능발전목표를 향해 달리는 마라토너와 같다”며 “평가표는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당근과 채찍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