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2022년도 지역주도형 신중년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신중년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정안전부는 이를 운영할 공간조성을 지원하는 방식의 정부 공모사업이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조성사업은 이번 공모에서 생활문화센터를 활용해 공간을 조성하고 시 일자리 부서와 일자리센터를 함께 이전해, 중장년 시민들의 제2의 생애 설계부터 신중년 특화 고용 상담에 이르기까지 ‘종합 맞춤형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억 원을 확보, 내년 준공되는 철산동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 내에 연면적 880㎡의 ‘광명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및 통합취업지원센터’(가칭)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중년 일자리 정책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고용 타격을 많이 받은 신중년 세대가 사회에 다시 참여해 제2의 인생을 행복하게 영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여러 기관과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촘촘한 취업 지원 및 고용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설을 개방해 중장년의 쉼터 및 정보 공유, 동아리 활동의 장으로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위치하고 있는 광명시 일자리센터에서 취업 연계 및 중장년 경비교육 등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기업, 대기업, 글로벌기업, 스타트업 관련 취업 지원으로 일선 대학교 수준의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공공취업 지원서비스 분야에서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