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변진우기자] 서울시는 9월 23일부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 직장인 건강챙김 힐링 UP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힐링요가’, ‘테라리움 만들기’ 등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돕는 활동 프로그램 이외에도 직장인의 일상 속 문화생활을 돕는 움직이는 책방 토크, 사진작가 전시도 진행된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은 직장인 건강챙김 힐링 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명 요가 유튜버인 강하나 요가 테라피스트와 함께 하는 ‘직장인 힐링요가’를 6회 진행한다.
직장인들의 마음 건강을 돕는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도 9월 23일 진행한다. 용기 안에 서너 종류의 식물을 옮겨심어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어 보고 가져갈 수 있다.
개성 있는 동네서점의 특화 프로그램과 큐레이션 도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책방’도 9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주는 서점 ‘관객의취향’과 함께 ‘영화를 책으로 옮기는 사람들’ 북토크가 준비되어 있다.
9월 23일 12시에는 ‘관객의취향’ 서점의 백은하 배우 연구소 소장과 함께하는 ‘영화를 책으로 옮기는 사람들’ 북토크 프로그램이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백은하 소장은 배우의 연기를 연구하며, 연기에 대한 깊이를 풀어내는 책을 만들고 있으며, 배우가 어떤 식으로 캐릭터를 분석하고, 어떤 차이를 주면서 캐릭터를 연기하는지 그 방법과 동력을 대중들에게 책으로 전하고 있다.
북토크에서는 백은하 배우 연구소에서 펴내는 차세대 배우 시리즈 ‘넥스트 액터’ 시리즈와 ‘액톨로지’ 시리즈 책을 통해 한국 배우들의 다양한 연기 이야기를 책으로 담는 과정을 전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움직이는 책방 ‘관객의취향’ 북토크는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일상에서 우연히 만나는 문화공간, ‘책읽는 서울광장’ 사진작가 전시도 계속 이어진다. 사진작가 케이채(K. Chae)에 이어 사진작가 ‘김민식’ 사진전도 9월 23일부터 서울광장 동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 일상을 담는 작가 “김민식” 사진작가는 우리의 일상, 서울의 길거리를 구석구석 담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표작품 '중간종착치, 노원구''신도림역 앞 경인로' 등 3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작품소개는 전시장에 부착된 전시작품 QR코드를 통해 서울시 문화본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장인 힐링요가’, ‘움직이는 책방-관객의 취향 북토크’ 등 사전신청을 받는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책읽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은 매주 서울도서관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9월 24일은 서울수복 기념행사로 ‘책읽는 서울광장’은 하루 쉬어간다. 9월 23일과 9월 25일은 정상운영한다.
9월 30일~10월 2일은 ‘책읽는 서울광장’과 거리예술축제 가 함께한다. 해당 기간 중에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열린서가와 독서공간을 조성?운영하며, 거리예술축제에서 준비한 공중 퍼포먼스와 대형 인형극 공연, 전통공연, 공간 설치 프로젝트 건축농장, 서커스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