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올해 특성화 사업인 어르신 활력찾기 프로젝트 ‘활력충전솝(soap)’을 시작했다.
‘활력충전솝(soap)’은 사회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천연비누 등을 만들면서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찾고, 직접 만든 비누를 이웃과 나누며 정서적인 교류와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20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천연재료로 비누, 샴푸, 목욕비누, 주방세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품목을 만든다.
이정환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년에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된 스마트폰 교육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기획했다”며,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익 철산2동장은 “체험활동을 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특성화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매번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출범 이래 ▲명절 음식 나눔 및 상품권 지원 ▲건강밥상 프로젝트 및 반찬 나눔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종교시설 연계 후원 물품 지원 ▲광명마을냉장고 관리 등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