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지난 22일 시민들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일상의 이슈와 지역현안을 해결하고자 추진한 ‘의사소통 살롱’사업 제8차 이야기마당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포일숲속마을 2단지 운동장 일원에서 20명의 참여자가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이야기마당은 ‘우리가 꿈꾸는 돌봄공간’을 주제로 김혜현 레드부츠갤러리 대표의 진행과 최돈임 살림지역아동센터장, 정수정 포일숲속다함께돌봄센터장, 디자인부피건축사사무소 배선미소장의 아동돌봄을 위한 ‘물리적 공간 및 공간의 역할’에 대한 발제, 청중토론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살림지역아동센터 사무실, 주방, 레포츠 공원, 집단지도실 등 공간 구성과정을 이해하고, 라주어 페인팅 기법으로 밝고 따뜻한 공간을 구성한 포일숲속다함께돌봄센터 현장방문, 사통이네작은도서관의 설계부터 개관까지의 과정 설명, 질의와 답변 등을 통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진행을 맡은 김혜현 대표는 “의사소통 살롱에 여러 차례 참여했지만 야외에서 진행된 오늘 이야기마당은 마음속의 이야기들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돌봄공간의 물리적 정서적 역할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 배워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10월 28일 저녁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의사소통 살롱 - 사람들, 지금 여기서 만나다’의 주제로 그간 다룬 코로나 시대 아동돌봄, 둘레길 활성화, 작은 도서관의 나아갈 방향,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 행복하게 나이들기, 장애?비장애 함께 살아가기 등 토론에서 도출된 결과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의사소통 살롱’은 시민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모락산아이들사회적협동조합이 2022년 사업자로 선정돼 운영 중이며, 사업에 대한 안내는 의왕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