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팔달구 우만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우만2동 생애기억 콘텐츠 제작 성과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우만2동 '생애기억 콘텐츠'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총5개월 동안 관내 거주중인 65세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제작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29일 기억을 기록하는 사회적기업인 메모리플랜트(주), 봉사동아리 아주대 PTPI,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활동을 하고 있는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리고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까지 4자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서포터즈와 협약하여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노년층과 청년이 함께 삶을 기록하는 ‘개인사 웹콘텐츠’를 제작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을 미래발전 정책을 제안하고자 했다.
이에 5월중 시니어 모집과 청년서포터즈 교육 실시, 6월 중 청년과 노년층을 매칭해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7월~8월까지 데이터분석과, 생애기억 콘텐츠를 편집하여 “우만2동 이야기”라는 책자로 발간됐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사업추진 배경, 추진경과 보고, 협업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 시니어 참여자에 대해 “우만2동 이야기” 책자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고, 책자는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관내 17개 도서관에 비치됐으며 향후 인터넷 홈페이지 “수원e-book 자료홍보관” 등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종득 우만2동장은 "지역사회에 소중한 역사 한 페이지를 차근차근 써 내려간 느낌이다.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됐으면 좋겠고, 이를 통해서 마을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되는 한걸음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