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원도심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을 완화하고자 지난해 대야초등학교와 나눔주차장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번 9월에 나눔주차장 20면의 무료 개방 조성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시는 나눔주차장 주민 개방에 앞서, 함께 협업해온 대야초등학교 측과 학교 단체장 및 주민협의체 등 10여 명과 사업 진행 경과와 향후 운영계획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눔주차장 운영은 지정주차제 방식으로, 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다. 주말에는 온종일 사용이 가능하며, 이용 희망자는 9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대야·신천권 원도심의 경우 주차 환경이 열악한 편인데, 특히 대야초등학교 주변은 더욱 심각하다”면서 “이번 나눔주차 20면은 주변 300여 미터 구간 이면도로에 주차하는 차량을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보다 많은 도심 내 공간들이 공유하며 나눔주차장 조성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야신천권 ‘나눔주차장’ 주차환경개선 정책사업 관련 문의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031-310-2695)로 하면 된다. 또한, 대야·신천권 행정전용 ‘유튜브(시흥대야신천tv)’를 통해 관련 정보와 다양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