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지역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2022년도 ‘제36회 안산시문화상과 제33회 최용신봉사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5개 부문의 안산시문화상 5명과 최용신봉사상 1명을 각각 선정했다.
안산시문화상은 ▲학술 허선영 ▲예술 성정선 ▲교육 임운영 ▲지역사회개발 정병만 ▲체육 박희수씨 등이 선정됐으며, 최용신봉사상은 양옥씨가 선정됐다.
안산시문화상 학술 부문 수상자인 허선영 교수(51세)는 현재 안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로 ‘18세기 예술사와 안산의 콘텐츠 개발-단원15학사와 김홍도를 중심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안산시 역사문화와 생태관광 연구’를 수행하는 등 지역 학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예술 부문 성정선 안산연극협회 前 지부장(68세)은 30여 년 동안 안산에서 다양한 연극작품에 참여하고 지역 예술인을 양성해왔으며, 대표로 역임하고 있는 ‘극단 예지촌’이 올해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본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연극 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해 후배 연극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임운영씨(54세)는 현재 경일관광고등학교 교사로 前 안산시 학생부장 협의회장을 역임하며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선도하고 청소년 정책 제안 및 청소년 교육활동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산의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개발부문 수상자인 정병만씨(48세)는 (재)안산희망재단의 부이사장을 역임하며 지속적인 후원활동과 경계선 지적기능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그룹홈을 설립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해왔다.
체육부문 수상자는 안산시태권도협회장 박희수씨(61세)로 우수선수 발굴 및 지도육성에 헌신해 안산의 태권도 선수들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체육발전에 공헌했다.
최용신봉사상 수상자 안산시여성자치대학 총동문회장 양옥씨(61세)는 지역 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지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기부 물품 전달, 세탁봉사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해마다 우수한 안산시 인재들에 대한 추천이 늘어나 안산시 문화상과 최용신봉사상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우수한 분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