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악취 민원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이달 21일까지 악취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악취관리 취약지역을 해소하고 민원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최근 악취민원 관련 사업장과 환경감시원 악취순찰 시 고농도 악취가 감지된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악취 저감조치 시설 적정 운영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등이며 악취오염도 검사도 병행해 추진된다.
시는 점검 결과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을 통해 시설을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상습·반복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조업 정지처분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현식 산단환경과장은 “산업단지 악취관리를 위해 모든 사업장이 지역 공동체 일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환경법규를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