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은 지난 5일 구운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 홀에서 EM 친환경 교육이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모인 20여 명의 구운동 주민들이 참여했다.
총 2시간 분량의 EM 친환경 교육은 이론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됐으며, EM의 중요성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을 들은 참가자들은 이어서 EM 주방 비누 만들기, 폐가죽 활용 카드지갑 만들기 등 DIY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에서 ‘유익한 미생물의 조합’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참가자들은 악취 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 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 유용 미생물의 다양한 효능을 학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명옥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EM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들어 관심이 생겼는데, 오늘 교육에 참여하며 유용 미생물과 친환경 생활문화 실천 방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윤형석 구운동장은 “기후 위기는 우리 마을 뿐 아니라 모든 공동체가 직면한 문제로, 이를 극복해나갈 방안을 모색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 말하며, “우리 동에도 EM을 통한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