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교육’을 한다.
2022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교육은 기본?심화?슈퍼바이저 과정으로 구성되는, 직위별로 맞춤형 교육이다. 지난 7일 홍재복지타운 교육장에서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기본 과정’ 교육을 했고, 11일에는 팀장·과장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 교육을 했다.
20일에는 중간관리자 이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슈퍼바이저 과정’을 진행한다. 10월 중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7일 ‘이상한 사회복지사? 착한 사회복지사’라는 주제로 강연했고(기본 과정), 11일 김수정 국제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사회복지현장의 인권침해와 대응사례!’를 주제로 교육했다(심화 과정). 20일에는 승근배 양지노인마을 원장이 ‘복지현장의 인권친화적 조직 혁신’을 주제로 슈퍼바이저 과정을 교육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맞춤형 인권교육이 사회복지시설 내 인권친화적인 업무환경이 조성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마음 편히 일을 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인권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용자의 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심리적 외상을 겪은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마음톡톡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종사자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