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지난 7일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외국인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영화 ‘킹 리차드’를 상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화를 통해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기관 종사자, 공무원, 내·외국인 주민 등 120여명이 관람했다.
상영작은 작년 3월 개봉한 윌 스미스 주연의 ‘킹 리차드’로 피부색으로 인한 차별과 선입견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명성을 날린 윌리엄스 자매의 노력과 성공을 담은 실화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외국인 주민 인권에 대한 관심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두가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