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새마을부녀회는 12일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구운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관내 26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4종을 조리해 배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부녀회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닭볶음탕, 돼지고기볶음, 열무?얼갈이김치, 미역 줄기 볶음 등,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사용된 닭볶음탕 재료는 관내 식품 업체 경인푸드(대표 김용례)에서 매달 지원하고 있다.
정현미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준비한 반찬이니만큼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일교차가 큰 가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형진 구운동장은 “항상 차별 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부녀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구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돌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