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 홀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반려식물 토피어리, 건강한 마음 충전’사업을 진행했다.
‘토피어리’는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작업을 말하며, △공기정화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안정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고 화분에 이끼의 일종인 수태로 곰, 강아지, 너구리 등의 동물 형상을 만들어‘사랑이’, ‘꾀돌이’, ‘복순이’ 등의 이름을 지어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전제승 송죽동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교류가 줄어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시기에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육식물 키우기’, ‘휴대용 턱받이 겸 무릎덮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시루 콩나물 재배하기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