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이 ‘제16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1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온(溫)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안부,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수원시는 2012년 경기도 최초로 주민복지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올해 8월 기준으로 44개 동에서 878명이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웃관계망에 기초한 사각지대 발굴·자원 연계로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의 현안 인식 확대 ▲지역주민 스스로 동 단위 문제 해결·지역복지 증진 추구 등을 목표로 동 협의체 활성화를 지원했다.
활성화 지원 사업은 ▲컨설팅 ▲역량강화 워크숍, 컨퍼런스 ▲코디네이터 양성 ▲운영매뉴얼 제작 ▲동보장계획 수립 ▲마을복지계획 매뉴얼 제작 ▲마을복지계획 컨설팅 ▲마을복지학교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동 단위 복지 욕구를 해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마을복지 전문가(코디네이터) 양성으로 지역 복지 안전망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