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도시공사는 10월 17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광명지부'와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공사 측 서일동 사장과 노동조합 측 임철수 지부장, 조창익 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광명도시공사 노사는 지난해 7월 29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26일 기본합의서 체결 이후 올해 2월 28일 2021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단체협약 및 2022년도 임금협약을 위해 올해 4월부터 교섭에 임했다. 과정 중 합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노사가 함께 고심한 끝에 9월 30일경 합의점에 도달했다.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선진적 노사문화 구축’이라는 협상 기조 아래 개최된‘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광명도시공사 서일동 사장은 “노동조합 결성 이후 수차례의 교섭 과정과 노사 실무진 및 위원들의 협력을 통해 임금협약과 단체협약 체결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의해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광명도시공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철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광명지부장은“노사 교섭위원 모두 고생이 많았다. 여러 차례의 교섭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해 줌으로써 조합원들의 사기가 진작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