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는 13일 광명극장에서 ‘광명시 평생학습, 마을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역사회의 실천적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 공감의 장(場)으로서 제19회 광명시 평생학습마을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유네스코학습도시 자문위원장인 최운실 교수의 ‘마을 속 평생학습, 배움을 깨우다’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이소연 성공회대 겸임교수의 ‘마침내 마을에서 피어나는 학습혁명’, 토크콘서트 ‘평생학습도시 광명 23년 함께 생각하기’가 이어졌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승원 시장과 시민패널 4명이 자리하여 광명의 평생학습도시 23년을 돌아보고, 더 촘촘한 학습방식을 시스템화하는 것에 대한 고민과 장애인평생학습 1호 도시로서 장애인 학습자들이 지역사회에 녹아들 수 있는 네트워크를 위한 지역사회 전반의 장애인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평생학습포럼은 마을에서 피어난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만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실제적인 성장 사례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생학습도시 23년간 시민들이 학습자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이 도시를 성장시켜 온 것이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습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공동체를 다시 한 번 살려야 할 이 시점에 다양한 평생학습의 장을 더 크게 열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