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관내 숙박·목욕·세탁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해 숙박·목욕·세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8월까지 숙박업 154개소, 목욕업 31개소, 세탁업 259개소 등 모두 444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18명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영업자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 사항과 위생 상태 등 업종 별 22~26개에 달하는 점검사항을 세부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 별 목표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을 받았으며, 평가결과 168개소가 녹색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됐고, 업종별 상위 10%이내 49개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로고(표지판) 및 기념품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업소의 자율적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