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용진기자] 안양시 동안구 관양1동 보은어린이공원이 동심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안양시가 최근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보은어린이공원에 아이누리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재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누리놀이터는 기존 획일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뛰어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공간으로 경기도가 일부 사업비를 지원하는 보조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착공해 이달 11일 새단장을 마쳤으며, 놀이터에는 마운딩 미끄럼틀 3점, 흔들놀이 2점, 트램펄린 1점, 바구니그네 1점, 모래놀이터 1점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기구 총 8점을 설치했다.
또 100m 걷기트랙, 어르신을 위한 관절통증 완화 운동기구 등 다양한 야외 운동기구와 파고라, 등의자, 앉음벽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모든 연령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정비했다.
더불어 공원의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공원등을 모두 LED등으로 교체, 밝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아이누리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원 확충과 특색있는 공원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