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는 지난 21일과 22일 1박 2일간 충남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협치위원과 공무원 등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광명시 민관협치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치기반 조성을 위한 민관대상 맞춤형 워크숍으로 행정과 시민의 협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인 21일에는 충남 홍성군 홍동마을을 방문해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주형로 대표와 인구 3,600여 명의 작은 지역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조직해 더불어 사는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풀무학교 생협, 밝맑도서관, 로컬푸드유통센터, 논두렁 걷기 체험 등 마을 곳곳을 탐방했다.
이어 아일랜드 리솜에서 ‘광명시 협치실행 이렇게 합시다’를 주제로 협치특강을 실시하고, 민관협치위원과 공무원이 함께 민관협치의 경험을 나누고 협치실행의 방향을 논의하는 민관협치토론회를 진행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정원문화 만들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위원은 "이번 행사에서 광명시 민관협치를 위한 생각과 마음을 나누며 협치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협치를 통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광명시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소통과 화합, 협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광명형 민관협치의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정협치협의회, 협치실행위원회, 시민참여커뮤니티, 공론화위원회 등 민관협치기구 운영을 통해 시민의 실질적 권한을 강화하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기획하고 함께 실행하는 협치실행사업의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