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비움 예술창작소에서 2기 입주 작가로 활동 중인 김세중 작가가 호반문화재단의 미술공모전 ‘2022 H-EAA(호반-이머징 아티스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2022 H-EAA’는 청년 작가 발굴·지원을 위해 호반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지난 19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세중 작가는 고대 낭만주의 시대의 조각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영원과 순간(Between eternity and moment)’으로 많은 작가들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세중 작가는 “비움 예술창작소 입주작가로서의 경험이 창작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더욱 작업에 정진해 대중들에게 시각적 경이의 뒤편에 놓인 존재 본질과의 만남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구 장상동에 위치한 비움 예술창작소는 지상 2층 연면적 299.4㎡ 규모의 건축물과 야외무대를 포함한 2만8천㎡ 부지를 개인소유자로부터 무상임대 받아 운영 중이며, 건물 1층은 전시 및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2층에는 입주작가 창작공간이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