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권선구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동 행정복지센터와 하구운 사거리 인근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소외된 이웃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을 배부하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이렇게 발굴된 복지 사각 가구에는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위에서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기를 바라며, 주민 모두가 복지 사각 발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형진 구운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차별 없는 복지 서비스와 따뜻한 희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운동은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기 위해 내부사례 회의를 매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는 연중 상시 복지 사각에 놓인 이웃을 제보할 수 있도록 비대면 상담 창구인 ‘구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