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광명시 사업장 대표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식화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의장을 비롯하여 광명시 사업장 대표자 8명이 참석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의 주재로 노동단체 대표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의 여러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소·생활폐기물 등 민간위탁 업체 산업안전법 준수와 산재예방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과 노동자 복지시설 설치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설치 ▲차별과 혐오없는 시 만들기 등 10여 개의 노동문제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앞으로 관련분야 노동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차별 없는 노동, 안전한 일터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철산상업지구 내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예프로그램, 건강상담, 채무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