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약국’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약국은 고위험군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전문성을 갖춘 약사가 상주해 있어 자살 위험군 발견에 용이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는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안산시약사회와 협약을 통해 26개소의 생명사랑약국을 지정·운영 중이며. 약사가 복약 지도 시 자살 위험군을 발견하면 자살예방센터에 안내 및 연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약국 내 리플렛, 살구(살리고 구하고)명함을 비치해 약국 이용자들에게 배부하는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종하 센터장은 “생명사랑약국 홍보를 통해 의약 지식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약사들이 생명지킴이로서의 소속감과 자살 고위험군의 센터연계 시스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