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은 지난 2일 폭언·폭행 등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상대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거나 기물파손을 동반한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고등파출소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 폭언에 대한 녹음 사전고지, 민원실 112신고 비상벨 호출, 경찰 인계 등의 절차를 통해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이현돈 고등동장은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대처능력은 담당 직원보호 뿐 아니라 다른 민원인의 안전까지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통해 더 나은 행정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