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 2일 매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폭언·폭행 사건 등 특이 민원 발생 증가에 따라 매산동장이 총괄하는 ‘비상대응반’을 편성하여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한 경찰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비상대응반은 총괄(비상 상황 대응 총괄 지시), 상황통제반(민원인 진정·중재 및 상황별 유연한 대응), 채증반(폭언·폭행에 따른 사전 고지 및 녹음·녹화 등 자료수집), 대응반(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대피 유도)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청원경찰을 포함한 매산동 직원 일동은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하여 비상대응반 역할에 따라 비상벨 정상 작동 확인 및 민원인 대피 유도 등 현실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또한 매산 지구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합동 매뉴얼을 점검하기도 했다.
임태혁 매산동장은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직원들과 다른 민원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며, 추후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주신 민원인 분들과 관내 지구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