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내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우선 시험 이틀 전인 15일 특별 단속을 알리는 현수막을 시험장 주변에 설치하는 한편, 주변 주·정차위반 차량에 사전안내장을 배부할 방침이다.
수능 당일은 주정차단속요원 22명을 각 시험장 8개교(경안고·고잔고·선부고·신길고 초지고·양지고·강서고·원곡고)에 배치해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며 필요시 안산도시공사 협조를 받아 견인단속도 진행해 교통흐름이 방해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다.
구는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수험생을 내려줄 때는 시험장 바로 앞이 아닌 200m 전방에서 내려줄 것과 자동차 경적 및 서행 등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근호 단원구청장은 “수능 당일 불법 주정차 등 교통흐름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장에 입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