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미혼모·미혼부 10가정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원예치료 프로그램 ‘화(花)기애애’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혼모와 미혼부 가정의 일상과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달 30일과 이달 6일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나만의 다육식물 심기’, ‘계절 식물 심기’ 등을 주제로 각자 작품을 만들고 서로 소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이달 13일‘ 관엽 식물 심기 활동’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여자 A씨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른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기능 회복 및 자립·자활을 위해 가족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