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2022년 1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인계동 754-26번지 등 195필지(19,174㎡)를 대상으로 '인계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때 만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한다.
사업 추진은 실시계획 수립 및 공람공고, 주민설명회 개최,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확정, 새로운 지적공부 등록 등 절차를 통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팔달구는 인계1 지적재조사지구에 대한 사업시행자, 위치 및 면적, 사업기간, 사업비, 세부 추진일정 등이 포함된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사업지구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실시계획 내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12월 말까지 팔달구청 종합민원과로 방문, 팩스, 전화 등을 통하여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윤홍식 종합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측량부터 등기까지 국가가 부담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적 불일치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지만 토지소유자의 동의,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 해당 사업지구 주민의 참여와 협의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재조사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