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9일 솔안아트홀(송내어울마당 4층)에서 부천인생학교 졸업생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부천인생학교 합동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부천인생학교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인생 다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관내 4개 대학의 27개 과정과 아고라(시민강사) 및 코워킹(취창업) 등 커뮤니티 플랫폼 과정이 운영됐다. 2022년 부천인생학교 수강생은 총 522명으로써 이 중 407명이 수료, 186명이 개근했다.
이번 졸업식은 오후 7시 서울신학대학교 ‘부천 더울림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혜정 교육사업단장의 개근상 수여식,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소형근 서울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김형렬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최상곤 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의 수료식과 축사 등이 이어졌다.
졸업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솔안아트홀 로비에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인생사진 등 9개 과정의 300여 작품이 전시됐으며, 비행기술 및 영상촬영 과정의 드론 체험 및 이혈테라피 과정의 귀 건강 이혈침 체험이 큰 관심을 끌었다. 커피바리스타 마스터 과정에서는 참여자를 위한 드립커피 시음을 운영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인생학교에서 얻은 배움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이번 졸업식이 끝이 아닌 시작으로 재도약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도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6회 부천인생학교 합동졸업식 영상은 11월 21일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유튜브 채널과 ‘부천인생학교’ 블로그에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