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가 축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최전방에서 고군분투 해 온 간호사들의 일상회복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시 관내 풋살경기장에서‘골(Goal) 때리는 그리널스(Nurses) 발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시민들을 위해 헌신해온 간호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골(Goal) 때리는 그리널스들(Nurses)팀은 안산대학교, 단원보건소,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단원병원, 한도병원, 한사랑병원의 간호사들이 참여하며 한 달 동안의 훈련을 거친 후 12월 10일 정식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단은 선서를 통해 간호사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갖고 풋살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간호사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낼 것을 약속했다.
총괄 단장은 변성원 안산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감독으로는 안산그리너스 FC 소속의 강수일 선수가 선수들을 지도하게 된다.
창단식에서는 안산그리너스 FC의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과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 이종걸 안산그리너스FC 대표이사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규철 총장은“선수단이 승패보다는 축구를 통해 신뢰, 우정, 평등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시민건강의 수호자인 골(Goal) 때리는 그리널스들(Nurses)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시민들이 축구로 하나가 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Goal) 때리는 그리널스들(Nurses)팀은 12월 10일 창단식을 가진 후 여자 연예인 축구팀‘FC루머’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