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15일, 정자2동 주민소통방에서 독거노인 및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수강생들의 작품을 다음 달 말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월 14일부터 6개월간 독거노인 및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꽃꽂이 원데이클래스’작품이 전시되며, 지역주민들에게 이웃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스 수강생은“내가 만든 작품이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꽃꽂이를 하면 내 기분만 좋아지는 줄 알았는데, 내가 만든 작품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인 동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며“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