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 15일 서둔동 새마을부녀회는 휴경지에서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가 서둔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80여 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배추 수확부터 닷새간 이어진 고생스러운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서둔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등 30여 명의 단체원이 서로 협력하여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신춘선 서둔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정성껏 농사지은 배추를 수확하여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보람차다.”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상우 서둔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나누어주신 온정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