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지난 15일 관내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통학차량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관계부처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영통구는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외부에서 차량상태와 운영실태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내 어린이집의 최근 1년 이내 신고 및 등록한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어린이통학차량 신고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안전교육 이수 여부 ▲ 차량구조장치 안전여부(하차 확인장치, 좌석안전띠 결함) ▲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작성·보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통학차량 탑승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위생관리수칙 이행 ▲탑승 전 차량 소독과 환기 실시 ▲위생관리물품 구비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영통구는 관련 규정 미숙지 등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또는 자발적 시정을 하도록 지도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기적인 통학차량 안전관리를 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