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A-12블록(신혼희망)에서 현장 간담회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한준 LH 사장 취임 후 이뤄진 첫 현장시찰로써, 시흥시에 소재한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흥시는 은계·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가 거의 완료됐으나, 기반시설 조성 지연 등으로 입주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기반 조성과 더불어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공택지지구를 조성해 달라”고 LH에 요청했다.
이에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날 경기도시공사(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역임 경험을 살려, 입주민들이 만족하는 공공주택지구를 완성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며 “LH에 다시 한 번 애정과 믿음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회답했다.
한편, 시흥시와 LH는 은계·장현지구 뿐만 아니라 LH에서 추진하는 모든 공공주택사업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입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공주택지구를 형성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