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 17일 구운동은 관내 취약계층에 차별 없는 온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구운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시행된 이 날 김장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새마을3단체,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원 50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힘을 모았다. 참가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가득 담아 담근 김장김치 170박스는 추운 겨울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구운동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지난 15일 새마을 텃밭에서 ‘사랑의 무수확’ 활동을 시작으로, 16일 무채 썰기, 17일 김칫소 넣기와 배달이라는 3일간의 장정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구운동 새마을부녀회 정현미 회장은 “오늘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형진 구운동장은 “김장 나눔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여러 기관과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올해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눠드릴 예정이다. 정성껏 포장한 김치에 차별 없는 이웃사랑을 가득 담아 우리 동네 곳곳에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