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17일,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손뜨개’ 강습을 개최했다.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통장협의회, 수원서부교회 등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음달 16일까지 150개 이상 제작해 관내 독거노인 및 초등학생이 포함된 위기가구, 환경미화원, 집배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5년째 지속해 오고있는 지원사업은 받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재능기부자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자2동은 지난해에도 주민 24명과 함께 제작한 150개의 목도리를 정자동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미얀마 외국인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