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지난 16일 수암동 일원 안산읍성 성곽복원을 기념해 추진한‘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암마을전시관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사)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 등 관계자들과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0월 9~2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암마을전시관 및 안산동 소재 우리 문화유산 그리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 결과 총 10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총 1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과거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은 안산읍성, 안산읍성 객사, 관아지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고 있으며 전시실, 교육실 등 시설을 갖춘 수암마을전시관도 운영되고 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수암마을전시관이 안산의 역사교육과 문화 중심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작의 수상작과 참가작은 다음달 15일까지 수암마을전시관 1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성곽 주변 수암마을전시관 일원에서 깃발로 제작돼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