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머내생태공원(매탄동 1318번지)을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머내생태공원은 관내 유일한 생태공원으로 이용률이 높은 데에 비해 노후화된 시설물로 지역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간이화장실 교체를 요구하는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왔던 공원이었다.
이에 영통구는 노후화된 데크를 정비하고 기존 간이화장실 철거 후 화장실을 신설하는 등 쾌적한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야외체육시설 6개소와 디자인벤치 등을 설치하여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관목과 다양한 초화류·지피류 등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식생 경관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공원 내 보행로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포장 대신 자연 흙길을 유지했기에 우천 시 물고임이 다소 발생할 수 있음을 양해바란다”며 “머내생태공원이 사계절의 다양한 포토스팟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어 조성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