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용진기자] 안양시는 지난 17일 안양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2022년 제1회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도시는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합해 도시기반시설을 건설하고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시는 지난 2020년 7월 스마트도시의 효율적인 조성과 관리·운영을 위해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설치했다.
협의회는 송재환 안양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부서 국장, 연구원, 교수, 기업체 대표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의 실시계획, 기반시설의 관리 운영 및 재정확보 방안,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의 준공검사 등을 협의하고 심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첫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인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안)’ 심의를 안건으로 개최됐다.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관양동 521번지 일대 157,081㎡에 1345세대의 주택과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는 친환경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이다.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안양도시공사가 지난해 5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도시개발사업에 포함되는 지능형 영상 감시, 재난 관제 CCTV, 지능형 횡단보도 등 23종의 스마트서비스 및 정보통신망 구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시계획(안)을 최종 심의 가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첫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추진과 관련해 “스마트도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스마트도시가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