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는 지난 18일 관내 유·초·중·고 영양선생님과 시·교육청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 관계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기도 학교급식 선진지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식재료 공급시스템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화성시 로컬푸드 공급과 공공급식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교급식 사과 생산 농가를 방문하여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사과의 생산 과정과 품질관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과 수확과 사과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박윤옥 광명북고 영양선생님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관계자가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시에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화성시의 공공급식과 로컬푸드 이용사례를 잘 참고하여 지역과 연계한 안전한 급식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10년을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공급과 건강한 시민을 위한 안전 먹거리 공급 및 관리체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에서는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관내 전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우수축산물 ▲Non-GMO 가공품 ▲국내산 수산물 등 지원과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 학생·시민·영양(교)사 등 대상별 식생활 교육, 친환경급식 지킴이단 운영 등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