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가 11월 30일까지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2022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수원지역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합동점검이다. 11월 1일부터 관할 구청 또는 어린이집을 찾아가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관내 어린이집 중 ‘2022년도 분기별 통학버스 안전 운행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거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후 2년 내 재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어린이집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다.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교육 등을 위해 이용하는 9인승 이상 자동차는 신고 의무)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교통사고 보험 가입 여부 ▲통학버스 안전 운행 기록 제출 여부 ▲통학버스 운전자 등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차량 안전장치 적정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등)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관련법 검토 후 행정처분 등을 내릴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11월 말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2022년 12월 31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 장치(DTG) 설치 의무화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