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지난 18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의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돌봄·의료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90여개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산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 환경교통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및 기존위원 위촉기간 연장 ▲사업 추진 경과 및 성과공유 ▲중장기계획 수립 기본방향 연구 중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정부혁신 행정제도개선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 동안 7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올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일본 복지대학교 등 국·내외 기관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소운 복지정책과장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 중장기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안산형 통합돌봄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