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지난 16일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안산시외버스터미널’을 특별 안전점검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외버스터미널은 현재 15개 노선에 500여대의 버스가 하루 180회 운행 중이며, 한해 이용객이 73만 명(1일 평균 2천여명)에 달하는 시의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 중 하나다.
이날 시 안전점검반은 ▲터미널 내·외 시설 전기·가스·화재 등 안전조치 ▲관리주체 안전관리 체계 및 시설물 이상 유무 점검 ▲다중운집 및 비상상황 예상 이동(피난)경로 ▲기타 위험요소 대책 준비 ▲비상연락망 및 청결 여부 등 터미널 안전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긴급조치 강구와 함께 지적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김대순 안산시부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터미널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 하게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