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이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손맛1004봉사단은 3년 넘는 기간 동안 15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각 가정에서 직접 정성껏 만든 반찬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번 반찬나눔은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부친 따끈한 부침개와 종류별 김치 및 각종 밑반찬과 계절과일이 더해져 겨울 날씨에 더욱 외로울 수 있을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됐다.
반찬후원 전화를 받고 동으로 찾아온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힘든데다 기운도 떨어져 의욕이 없었는데 맛난 반찬을 주신다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광자 손맛1004봉사단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분들이 저희들이 만든 반찬들로 힘을 얻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