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21일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서 스마트팜(ICT)을 공부하는 학생들로 주축이 된 청년농부 동아리가 주관하고 관내 기업 ㈜무량기술과 민텍(주)의 후원으로 김장김치 5kg 50박스 및 컵라면 50박스 전달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청년농부 동아리 최동민 학생과 ㈜무량기술 최정진 대표, 민텍(주) 최성호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전통 경작 방식의 농업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IT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팜 기법을 이용해서 재배한 채소로 만들어졌다. 청년농부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후원업체 직원들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컵라면은 권선구 관내 12개동 복지사각지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동민 학생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팜을 공부하며 미래의 먹거리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이렇게 재배한 작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계획했다.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나누기를 매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귀만 권선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행복나누기 취지에 걸맞은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꼭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